가난한 사람들은 비트코인 사야 한다?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BTC, 저소득층 생활 개선할 수 있어"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가 "가난한 사람들은 매일 1달러씩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맥스 카이저는 비트코인 장기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RT방송국에서 ‘카이저 리포트(Keiser Report)’를 진행하며 암호화폐 관련 소식을 전한다. 그가 설립한 하이젠베르그 캐피탈탈(Heisenberg Capital)은 암호화폐 전문 벤처 캐피탈로, 크라켄(Kraken)·비트페이(BitPay)·비트파이넥스(Bitfinex) 등에 투자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명 TV 앵커인 맥스 카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매수로 저소득층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일수록 1달러라도 좋으니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이들의 경제 수준도 나아질 것이다. 내 제안대로 2011년부터 BTC를 매수했다면 지금쯤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러의 시대는 끝났다(DEATH OF DOLLAR). 정부가 당신에게 무료 자금을 지급한다면, 이를 현명하게 쓰라"며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일일 채굴된 BTC의 물량이 현재 50%나 삭감됐다"면서, "카이저와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매수 주장의 근거는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이번 세 번째 반감기에 따라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 BTC에서 6.25 BTC로 감소했다)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스 카이저는 최근 비트코인 40만 달러 돌파 전망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은 이제 극적으로 변화할 것이며 비트코인이 40만 달러를 돌파하기 전 1만 달러 이하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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